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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단 예고에도...마스크 '411만 개' 최대 사재기 적발 / YTN

2020-02-13 9 Dailymotion

생활용품 유통·판매업체 마스크 사재기…식약처에 적발 <br />어린이용 마스크 포함 411만 개…시가 73억 원어치 보관 <br />국내 하루 최대 생산량의 41%…단속 본격화 이후 최대 <br />지난해 월평균 판매의 10배…잔여 물량까지 쌓아둬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, 마스크 411만 개를 사재기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단속을 강화한 뒤 최대 규모인데요. <br /> <br />처벌과 단속 강화 등 엄정한 조치가 예고됐지만, 불법행위는 여전히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 창고 안. <br /> <br />높이 쌓인 상자들이 줄지어 창고 안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자마다 마스크가 각각 수백 개씩 들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사재기한 유통·판매업체가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온 식약처에 적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식약처 관계자 : 엄청나네. 그렇죠? (3백만 개 훨씬 더 될 것 같은데) 엄청난데?] <br /> <br />이들이 창고 두 개 동에 보관한 마스크는 4백11만 개, 시가 73억 원어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하루 최대 생산 가능한 양이 1천만 개인데, 41%에 달하는 양이 쌓여 있던 겁니다. <br /> <br />단속이 본격화된 뒤 적발된 최대 규모의 사재기입니다. <br /> <br />업체는 지난해 팔리지 않은 마스크는 물론, 새로 사들인 것까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0배 가까운 양을 보관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양진영 /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: 유통경로와 구입 경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 추가적인 조사 후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….] <br /> <br />앞서 정부가 지난 4일 사재기를 금지하는 고시 개정안을 시행하며, 월평균 판매량의 150%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고 예고했지만, 이를 비웃듯 마스크 불법 거래와 사재기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최근 긴급 조치까지 시행된 상황. <br /> <br />식약처는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며, 합동단속을 통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31856481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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