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본토 누적사망 1,500명·확진 6만 4천명 육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본토에서만 코로나19 사망자와 누적 확진자가 각각 1,500명과 6만 4,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당국이 분류방식을 바꾼 뒤 급증했던 확진자와 사망자는 줄었지만 확산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에서 후베이성 4,800여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5,090명, 사망자는 후베이 116명을 비롯해 121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본토 누적 확진자는 6만 4,000명, 누적 사망자는 1,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당국이 확진자의 범위를 한층 폭넓게 잡으면서 수요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했지만, 다시 감소 추세로 접어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실험실이 아닌 임상진단에 따른 확진자를 제외하는 기존 방식대로라면 목요일 신규 확진자는 1,000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중국이 집계 방식을 바꿔 확진자가 폭증한 것으로 보이는 것일뿐 발병 패턴에는 변화가 없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테스트를 앞둔 감염 의심자들을 재분류한 것입니다. 이제는 임상적 근거만으로 확진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중국 내 최고 권위자가 4월이면 사태가 끝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가운데, 미국 보건 당국은 올해가 지나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가 스스로 기반을 만들어 독감처럼 지역사회 간 감염이 보편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중국 연구진은 중증 환자의 대변에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검출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전파 경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