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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즈, 코비 추모 '24피트 8인치' 이글 성공 / YTN

2020-02-14 3 Dailymotion

PGA투어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가 계속되는 가운데 개인 최다승 83승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가 코비의 등번호와 같은 거리의 이글을 성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인비는 LPGA투어 호주여자오픈 둘째 날 경기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5, 1번 홀 타이거 우즈의 이글 퍼팅. <br /> <br />7.5m, 미국식 계산으로 24피트 8인치 거리의 이글 퍼트가 홀컵에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24와 8, 이 두 숫자 모두 공교롭게도 얼마 전 비행기 사고로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가 LA 레이커스 시절 달았던 등번호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즈는 코비를 추모하기 위해 노란색 깃발과 표지판을 설치한 8번 홀에서도 멋진 사이드 스핀으로 공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면서 버디를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타이거 우즈 / PGA투어 프로골퍼 : 네, 참 아이러니하죠. 출발이 좋았습니다. 퍼팅 길이가 그 거리인 줄은 몰랐습니다. 아이러니하게도 두 숫자를 다 포함하고 있었어요. 8번 홀에서도 가깝게 붙이면서 멋진 버디를 하나 추가했죠.] <br /> <br />개인 최다승 83승의 새로운 골프 역사를 준비하고 있는 우즈는 첫날 2언더파로 선두인 맷 쿠처에 5타 뒤진 공동 17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이경훈은 페어웨이 안착률이 35%에 불과했지만 신들린 퍼팅감을 앞세워 3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와 김시우, 강성훈은 나란히 2언더파를 쳐 우즈와 같은 공동 1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LPGA 호주여자오픈 둘째 날 경기에서는 박인비가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인코스를 출발해 17번과 18번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기록한 박인비는 이어진 1번 홀에서 기분 좋은 3홀 연속 버디를 낚았습니다. <br /> <br />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한 박인비는 합계 10언더파로 잉글랜드의 조디 이워트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끝냈습니다. <br /> <br />질리언 홀리스가 한 타차로 선두 그룹을 바짝 뒤쫓는 가운데 우리 선수 중에서는 조아연이 공동 4위, 유소연과 이미향이 공동 8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2141732531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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