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수통합신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오늘 의원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. <br> <br>5억 짜리 영입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. <br> <br>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, 강병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지급된 1분기 정당 보조금은 모두 110억원입니다. <br><br>이 가운데 보수통합 세력 정당들이 받는 보조금 총액은 47억 여원으로 36억 여원의 민주당을 앞섰습니다.<br><br>미래한국당의 역할이 컸습니다. 소속 의원수 5명을 기준으로 보조금이 크게 차이가 나는데 정운천 새보수당 의원이 미래한국당으로 옮기면서 가까스로 5명 기준을 맞춘겁니다. <br> <br>[정운천 / 미래한국당 최고위원] <br>"보수의 혁신과 재건을 열망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의 뜻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보수당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보수대통합을 <br>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" <br> <br>오늘은 110억원이었지만 다음달 말에 지급되는 선거보조금은 440억 원으로 액수가 훨씬 큽니다. <br> <br>이 때까지 소수 정당들은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몸집을 불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, 민주평화당은 오는 17일 '민주통합당'을 띄워 20석 이상의 교섭단체를 구성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미래한국당도 다음 달까지 20석을 확보해 민주통합당 제3당 경쟁을 벌입니다. <br> <br>20명 이상의 교섭단체가 되면 보조금 440억 원 가운데 60억 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<br>be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