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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배송 급성장·배달앱 이용 증가…마트 ‘멸종위기’

2020-02-14 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요즘 새벽배송 많이 이용하시죠. <br> <br>집에서 신선식품을 받다보니, 마트가 한산해집니다. <br> <br>롯데쇼핑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들을 차차 정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박정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과일이 한가득 쌓여있지만 매장은 한산합니다. <br> <br>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장 보는 사람이 늘어난데다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손님들 발길이 줄어든 겁니다. <br> <br>이런 상황에서 롯데쇼핑은 1979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. <br><br>"롯데에는 백화점 마트 슈퍼 같은 점포가 전국에 700개 있는데요. 이 중 200개 정도를 줄여나갈 예정입니다." <br> <br>[롯데쇼핑 관계자] <br>"우선은 실적이 안좋으니 뭔가의 타개책이 필요한 거고… 실적이 안 좋은게 매년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었거든요." <br><br>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적자가 1조 원을 넘어선 것도 매장 폐쇄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<br> <br>이마트도 지난해 4분기 100억 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'삐에로쇼핑'처럼 수익성이 좋지 않은 매장을 정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새벽 배송 시장이 급성장하고 '배달앱' 이용자도 늘면서 전통적인 유통업체들이 체질 개선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[서용구 /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] <br>"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없는 업체로 완전히 DNA를 바꾸거나. 기존 방식으로는 앞으로 생존할 수 없다는 게 일반적 지적입니다." <br> <br>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닫으면서 고용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점도 고민거리입니다. <br> <br>롯데는 인력을 다른 파트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<br>emotio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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