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아산 임시 생활 시설에서도 1차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오늘 퇴소합니다. <br /> <br />아산에는 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들도 머물고 있는데, 내일 퇴소를 앞두고 최종 바이러스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교민 퇴소를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을 것 같은데,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부터 교민들을 실어나를 버스가 이곳에 도착해 경찰인재개발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정문 앞에서는 환송 행사 준비를 마치고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문 주변 도로에는 그동안 고생한 교민들을 격려하는 현수막들이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곳 임시 생활 시설에서 퇴소하는 우한 교민은 193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해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왔고,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퇴소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생활하던 교민 중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,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퇴소하는 교민들은 이곳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지역사회에서의 보건소 이용 방법 등 보건 교육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은 오전 9시 30분쯤 생활관을 나설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생활관 안내방송을 통해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잘 견뎌준 교민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을 태운 버스는 이곳 정문을 지나 권역별 주요 역과 버스터미널로 향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버스가 지나갈 때 아산시 공무원들과 주민들은 이곳에 서서 교민들을 배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1차 교민들이 퇴소하면 이곳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지난 1일 2차로 이송된 교민과 자녀를 돌보려고 자진 입소한 보호자 등 334명이 남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들도 어제 마지막 바이러스 검사를 마쳤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내일 예정대로 퇴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에서 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150910327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