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번·22번 격리해제…확진자 19명 치료 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가운데 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치료가 진행 중인 확진환자는 모두 19명으로 줄었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가 늘지 않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소강 국면이 아니라고 판단하고,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오늘 추가로 격리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"7번, 22번 환자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오늘부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2일 이후 사흘만으로, 이로써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9명입니다.<br /><br />7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28살 한국인 남성으로, 입국한 지 일주일 뒤 확진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22번 확진자는 46살 한국인 남성으로, 16번 확진자의 친오빠입니다.<br /><br />지난 6일부터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'음성'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됩니다.<br /><br />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,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2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28번 환자에 대해서도 오늘 진행하고 있는 3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확진자가 28명에서 추가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이 모두 퇴원할 경우 실제 격리치료가 진행되는 환자는 18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기단계 수준을 조정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아직 소강 국면은 아니라고 보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가 있고, 경증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일본에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여기다 춘제 이후 중국인들이 대거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만큼 특별검역을 강화하면서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