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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 교민 180명 심리 상담 받아...확진자·가족도 심리상담 지원 / YTN

2020-02-15 216 Dailymotion

오늘과 내일 잇따라 퇴소하는 우한 입국 교민 중 180명이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해 격리된 동안 심리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입소 시기별로 교민들의 호소 내용이 달랐는데 일부 교민은 퇴소 후에도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1·2차 전세기로 잇따라 귀국한 우한 교민은 702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80명이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뒤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심민영 /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장 : 먼저 전화를 거신 분도 있고 저희가 먼저 입소하신 날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해서 관심군 이상으로 판단되는 경우에 먼저 전화를 드리면서 심리지원을 실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상담 내용은 시기마다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입소 초기엔 주로 감염이나 전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고, 중반기엔 격리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퇴소가 가까워지면서는 퇴소 후 생활에 대한 걱정과 사람들의 시선, 편견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교민은 퇴소 후에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해당 교민에 대해 국가 트라우마 센터에서 몇 차례 더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그 가족, 자가 격리 경험자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가족들은 전국 5개 국립정신의료기관에서, 자가 또는 시설 격리자들은 지역 보건소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 상담이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2일 퇴원한 3번 환자의 경우 SNS 등에 퍼진 비난 여론으로 불안과 스트레스 증상이 생겨 항바이러스제 치료 외에 심리상담과 정신·심리 안정제 처방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[prod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51703223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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