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과 내일 잇따라 퇴소하는 우한 입국 교민 중 180여 명이 임시 생활시설에서 격리돼 지내는 동안 심리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1·2차 입국 교민 가운데 180명에 대해 318건의 심리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수본 통합심리지원단에 따르면 교민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을 요청한 경우도 있었고 심리지원단이 교민들의 입소 날부터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해 관심군 이상으로 판단되는 경우 전화로 상담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의 상담 내용은 시기에 따라 달랐는데 입소 초기엔 감염이나 전염에 대한 불안감 호소가 많았고 중반부엔 격리 생활의 어려움, 퇴소가 임박한 시점에서는 퇴소 후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와 사람들의 시선, 편견 등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심리지원단은 일부 교민의 경우 추후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고 판단돼 대상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앞으로 몇 차례 더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퇴소 뒤 새로운 어려움이 생긴 교민들도 퇴소 전 제공한 안내서에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국립정신의료기관,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화번호가 기재돼 상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51239293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