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엔 국내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. <br> <br>오늘까지 닷새째 국내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1차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우한 교민 366명은 오늘 임시생활시설에서 모두 퇴소했습니다. <br> <br>지역주민들이 환송하는 훈훈한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이지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마스크를 쓰고 여행용 가방을 끌며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수고하셨습니다.) 감사합니다." <br> <br>1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중국 우한시 교민 366명이 보름 만인 오늘 오전 격리시설에서 모두 퇴소했습니다. <br> <br>[1차 귀국 우한 교민] <br>"다들 불편함 없게 해주시려고 다 잘 해주셨거든요.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. 감사합니다." <br> <br>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들이 모여 떠나는 교민들을 배웅했습니다. <br> <br>귀가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고 메모 수백장도 붙었습니다. <br> <br>애국가를 부르며 환송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무궁화 삼천리…" <br> <br>[이정심 / 진천 주민] <br>"처음 오실 땐 주민들도 걱정이 많았는데, 무탈하게 잘 계시다 가시니 얼마나 행복해요." <br><br>[정지윤 / 아산 주민] <br>"아산에 대한 좋은 추억을 안고 가셔서 다음에 꼭 다시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2차 전세기로 귀국해 아산에 남아 있는 교민 334명도 최종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내일 퇴소합니다. <br> <br>20대의 버스 나눠 탄 교민들은 서울, 경기 등 5개 권역 거점으로 이동해 하차한 뒤 국내 거주지나 체류할 곳으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국내에선 닷새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7번과 22번 환자도 오늘 격리 해제됐습니다. <br> <br>확진자 28명 중 9명이 완치된 겁니다. <br> <br>31살 중국인 여성, 28번 환자도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