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 프로배구 인삼공사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선두 현대건설마저 무너뜨리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3위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한 인삼공사는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을 더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삼공사가 한 점 차로 뒤지던 3세트 막판, 박은진의 서브 에이스가 터집니다. <br /> <br />현대건설은 곧바로 리베로를 교체했지만, 이번에도 박은진의 뚝 떨어지는 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. <br /> <br />한때 6점까지 뒤졌던 세트를 단숨에 뒤집은 서브 2득점. <br /> <br />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인삼공사 고민지가 시원한 강스파이크 서브로 연속득점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3세트 승부처에서 서브에이스 4개로 현대건설을 잡아낸 인삼공사는 기세를 올려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리베로 김연견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건설의 리시브 라인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치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인삼공사의 거침없는 5연승 행진. <br /> <br />특히 이 기간, 선두 경쟁을 벌이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, 흥국생명을 모두 제압하며 기세를 드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덧 3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는 단 3점. <br /> <br />4라운드까지만 해도 멀어진 줄 알았던 봄 배구가 5라운드 막바지인 현재는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은진 / KGC 인삼공사 센터 : 다들 조금만 더하면 올라갈 수 있다, 조금만 더하자 하다 보니까 5연승까지 온 것 같은데 여기까지 온 이상 더 열심히 해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2152033390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