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중앙지검, ’선거사범 전담수사반’ 본격 가동 <br />검사 20여 명 투입…과거보다 2배 이상 확대 <br />일선 검찰청, 반부패수사부 투입…"수사 역량 총집결"<br /><br /> <br />4·15 총선을 두 달 앞둔 어제부터 검찰의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이 본격적으로 가동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에 예전보다 2배 이상 규모가 큰 전담수사반이 꾸려진 걸 비롯해 전국 일선 검찰청도 반부패수사부를 투입해 선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윤석열 / 검찰총장 (지난 10일) :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우리나라 헌법질서를 지키는 헌법수호자라는 점을 명심하시고, 선거범죄에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….]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이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선거 사범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한 뒤 검찰은 본격 선거 관리 체제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4·15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이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 검사만 20여 명으로 과거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 주무 부서인 공공수사2부를 비롯해 형사부와 반부패수사부 검사들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일선 검찰청들도 일제히 반부패수사부 검사들을 투입해 선거전담반을 꾸린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일선 검찰청별로 수사 역량을 총집결하라는 윤석열 총장 지시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선거 범죄에서 자금 흐름 등을 살펴보려면 반부패수사 역량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대검 지시로 포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'3대 중점단속 대상 범죄'에는 금품수수, 여론조작과 함께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정보경찰의 선거개입 사건을 비롯해 최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등 정부 기관의 개입 여지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선거 범죄 수사가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라며, 일선 검사들이 소신껏 수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전준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60101211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