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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염병 사태로 대기업 절반 "채용계획 변경"...취업시장 '꽁꽁' / YTN

2020-02-15 37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기업들 잇따라 채용계획 변경 <br />"얼굴 맞대는 면접 과정 부담…불참률 상승도 무시 못 해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가뜩이나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또 한 번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절반 가까운 대기업이 올 상반기로 예정된 채용 계획을 늦추거나 아예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취준생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많은 인파가 인·적성 시험을 마치고 학교에서 쏟아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해마다 대기업 공채 시즌이 시작하면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, 올해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잇따라 채용 계획을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 취업포털이 기업 350여 곳을 조사한 결과, 전체 네 곳 중 한 곳이 상반기 예정된 채용 일정을 변경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기업은 절반에 가까운 44%가 채용 계획을 바꾸겠다고 답하면서 전체 취업시장 위축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들은 대규모 지원자가 몰리는 공채 특성상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데다, 지원자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접촉해야 하는 면접 과정도 부담이라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지원자들의 불참률이 높아지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채용 일정을 연기하거나 면접 단계를 최소화하겠다는 답변이 많았고, 채용 규모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상반기 채용 자체를 취소하겠다는 곳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임민욱 / 취업포털 '사람인' 홍보팀장 : 기업들이 채용일정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. 현재 10대 그룹 같은 경우는 한 곳도 상반기 공채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거든요. 그리고 또 채용을 진행 중이었던 기업들 중에서도 연기를 하는 기업들이 발생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공채를 폐지하거나 채용 규모를 줄인 것도 모자라, 올해는 감염병 사태까지 겹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160428116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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