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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소 교민 동의시 주 2~3회 건강 문의…지원은 없어

2020-02-16 53 Dailymotion

퇴소 교민 동의시 주 2~3회 건강 문의…지원은 없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산과 진천의 임시격리시설에서 우한 교민들이 퇴소했죠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들 교민을 상대로 향후 추적조사는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동의서를 제출한 교민들은 관할 주민센터에서 일주일에 2~3회 정도 몸 상태 확인을 계속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주간의 격리생활을 마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각지로 이동합니다.<br /><br />이들 퇴소 교민을 상대로 한 정부의 추적조사는 따로 진행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최종 음성판정이 나와 역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공식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인데, 이들에겐 음성 판정 증명서도 발급됐고 보건교육 등도 실시됐습니다.<br /><br /> "증상발병시의 대처요령과 건강관리 등에 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단기숙소와 일자리를 비롯한 여러 가지 생활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하였습니다"<br /><br />특히,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동의서를 제출한 교민들은 당분간 일주일에 2~3번씩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 등 몸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격리기간 생활비와 진단 검사비, 시설 이용료 등을 국고로 부담한 만큼, 퇴소 교민들에 대한 추가 지원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우한에서의 귀국 항공료는 청구됐고 국내 거처가 따로 없는 40명 가량의 교민들에게도 별도의 지원은 이뤄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낯선 환경에서 불안해하는 교민들을 위한 심리치료는 계속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우한교민 180명을 대상으로 300여건의 심리상담이 제공됐는데, 정부는 퇴소 후 추가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, 전국 정신건강 복지센터 등을 통해 상담받도록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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