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8곳 전략공천 추가 지정…총 23곳 승부수 <br />한국당, 이번주 TK·PK 공천 면접…물갈이 신호탄 <br />내일 미래통합당 출범…3년여 만에 보수 ’단결’<br /><br /> <br />오늘로 4·15 총선까지 딱 59일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을 컷오프 하며 전략공천을 늘리는 공격적인 물갈이를 예고했고, 자유한국당은 텃밭인 영남권에서 친박 정리, 쇄신작업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이 어제 8곳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의미가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략 공천은, 경쟁력 있는 새 얼굴을 투입해 반드시 승부를 보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기존에 지정된 15곳에 어제 8곳을 더해 모두 23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나경원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대항마로 누구를 세울지 고심이 큰데, 이낙연·황교안의 '종로 대전'에 이어 동작을과 광진을을 '서울 3대 승부처'로 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대중 인지도가 높은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두 지역에서 모두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관위는 또, 경기 의왕·과천에도 전략공천을 하기로 하면서, 신창현 의원이 현역 최초로 컷오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위 20% 명단을 통보한 뒤에도 불출마 선언이 없는 상황에서, 공관위가 직접 칼을 빼 들며 물갈이 신호탄을 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당내 소신파로 분류된 두 초선, 금태섭·조응천 의원은 가시밭길을 예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이 이 지역, 서울 강서갑을 추가 후보자 공모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금 의원은 공수처법 투표 때 당론과 달리 '기권'표를 찍고 조국 전 장관 눈앞에서 쓴소리하는 등 민주당 주류와 엇박자를 내왔죠. <br /> <br />최근 정봉주 전 의원이 '빨간 점퍼를 입은 민주당 의원'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주저앉은 일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개혁 판에서 다른 목소리를 냈던 조응천 의원 역시 지역구 경기 남양주갑에서 3자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수 공천 23곳도 확정됐는데, 부산 해운대 갑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, 부산 사상에 배재정 전 총리 비서실장, 경북 포항 북구에는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낙점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'민주당만 빼고' 칼럼을 쓴 임미리 교수를 고발했다 취하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, 오는 19일 선대위를 공식 발족하며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161047088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