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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번째 확진자, 심장 질환으로 병원 갔다가...'무방비 노출' / YTN

2020-02-16 81 Dailymotion

의원 2곳 들른 뒤 어제 오전 11시쯤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가 <br />고대안암병원 응급실 폐쇄…의료진·환자 40여 명 자가격리 <br />29번 환자,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15시간 가까이 머물러<br /><br /> <br />오늘 발표된 29번 환자는 지금까지 나온 환자 가운데 최고령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없고,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갔다가 확진돼 무방비 상태로 일상생활 노출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커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29번 환자는 최근 해외 여행 이력이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봐야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에서 2차 또는 3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29번 환자는 개인 의원 2곳을 들렀다가 관상동맥 이상 소견을 듣고 어제 오전 11시쯤 고대안암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해외 여행력이 없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은 환자의 심장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었고, 판독 결과 폐렴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메르스를 경험했던 의료진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는데 양성이 나왔고, 곧바로 오늘 새벽 응급실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응급실 의료진과 직원 30여 명, 또 10명 이내의 응급실 환자를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는 기침을 많이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고, 현재 상태는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29번 환자는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15시간 가까이 응급실에 머문 셈이어서 병원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29명 환자 가운데 격리 해제된 환자는 9명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8명은 퇴원했고 22번 환자는 조만간 퇴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20명 환자 상태는 대체로 양호해서 추가로 격리해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1명은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안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의심환자 가운데 7천여 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, 현재 577명이 검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61407267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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