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9번째 확진자, 서울대병원서 치료 중…"상태는 안정적" <br />오늘 새벽 격리 병상 서울대병원으로 이송…최고령 환자 <br />추가 확진자, 종로구 아내와 함께 거주…"해외 여행력 없어"<br /><br /> <br />닷새 만에 나온 '코로나 19'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이 줄곧 국내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추가 확진자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브리핑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 <br /> <br />김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추가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이죠? 우선 환자 상태부터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말씀하신 대로, 29번째 환자는 제가 나와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1시 45분쯤 이곳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으나, 환자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29번째 환자는 38년생 한국 국적의 82살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에는 최고령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구에서 아내와 함께 사는데 최근 해외 여행력이 없이 줄곧 국내에서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아내에게는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는 오늘 새벽 국가격리병상이 있는 이곳 서울대병원으로 오기 전에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29번째 확진자가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방문 당시, 일반 환자들과 격리되지 않고, 응급실에 그대로 머물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는 개인 의원 2곳을 들렀다가 관상동맥 이상 소견을 듣고 어제 오전 11시쯤 고대안암병원 응급실로 갔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해외 방문 이력이 없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은 환자의 심장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CT를 찍었고, 판독 결과 폐렴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는데 양성이 나와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겁니다. <br /> <br />고대안암병원은 오늘 새벽 응급실을 폐쇄했고, 응급실 의료진과 직원 30여 명은 자가격리, 10명 이내 환자는 1인실 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29번 환자는 오늘 새벽 2시 무렵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15시간 정도 응급실에 머문 셈이라, 병원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29명 확진자 가운데 격리 해제된 환자는 몇 명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61609507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