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요일 정오쯤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도착 <br />CT 촬영해 폐렴 확인한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 <br />응급실서 13시간 이상 있어 ’병원 내 감염’ 우려<br /><br /> <br />29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의료진과 환자 등 40여 명을 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이곳을 찾은 것은 토요일 정오쯤. <br /> <br />흉부 통증을 호소하며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응급실로 갔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심근경색을 의심해 CT 촬영을 했고, 폐렴을 확인하고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대안암병원 관계자 : 여기서는 폐렴 진단만 하고, 폐렴 진단이 나왔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했는데, 거기서 양성 판정이 나오니까 거기로(서울대병원으로) 보낸 거죠.] <br /> <br />고대안암병원은 양성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응급실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응급실의 의료진과 직원은 자가 격리, 환자는 1인실 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환자의 진료기록과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아무래도 여행력이나 이런 위험요인이 없이 또 심근경색증 같은 그런 가슴 통증으로 진료를 받으셨기 때문에 노출 부분이 어느 정도는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고….] <br /> <br />29번 환자는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서 13시간 이상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 시간 동안 병원 내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62003015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