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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·홍콩도 전세기 검토...입항 허용 캄보디아 '곤경' / YTN

2020-02-16 15 Dailymotion

무더기 감염사태에 따라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홍콩도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남아있는 자국민을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바다를 떠돌던 크루즈선을 수용했던 캄보디아는 탑승객 중 한 명이 말레이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곤경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요코하마의 크루즈선에서 또 무더기로 환자가 나오면서 캐나다와 홍콩, 타이완도 전세기 투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정부는 200여 명의 자국민이 귀국 후 14일간 격리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당국도 330명의 이송을 위해 전세기 일정을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고, 타이완 정부 역시 전세기 철수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주 동안 바다를 떠돌던 '웨스테르담'호를 전격 입항시켰던 캄보디아 정부는 곤경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를 거쳐 말레이시아로 갔던 탑승객 140여 명 가운데 80대 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는 곧바로 말레이시아에 해당 검사 결과를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훈 센 총리까지 직접 나서 탑승객 환영 행사를 벌였던 캄보디아는 난감한 입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훈 센 / 캄보디아 총리 (지난 14일) : 캄보디아의 문제는 코비드 19로 불리는 코로나19의 발병 소식이 아니라 바로 감염 공포증입니다.] <br /> <br />환자가 거의 없는 캄보디아의 국민도 촉각을 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운 분 님 / 캄보디아 삼륜차 운전기사 : 사실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봐 두렵지만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캄보디아 당국은 크루즈 탑승객 전원을 점검한 결과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하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크루즈선에는 승객 230여 명과 승무원 740여 명이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1천200여 명이 배를 떠난 셈이어서 캄보디아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62014360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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