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日 크루즈선 한국인 탑승자 국내 이송 추진 <br />정부, 한국인 이송 日 정부와 협의…영사 조력 제공은 지속 <br />정부, 日 지역감염 예의주시…"오염구역 지정은 검토 안 해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일본 크루즈선의 한국인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이 한국으로 오길 원한다면 데려오는 것을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느새 감염자가 3백 명을 훌쩍 넘은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하자 <br /> <br />각국이 속속 자국민을 데려오는 전세기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도 이런 흐름에 가세해 한국인 탑승객을 국내로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14명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고 한국으로 오길 원하는 이는 국내로 이송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탑승객 중에 아직 감염자는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사고수습본부장 : 정부는 2월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한국인 탑승객의 의사를 먼저 파악해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, 귀국 여부와 상관 없이 영사 조력을 계속 제공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정부는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일본에서 지역감염이 확산하는지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아직은 일본의 지역감염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해 감염병 오염구역 지정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사고수습본부장 : 현재는 아주 부분적인 소규모의 제한적인 그런 지역전파기 때문에 위험지역으로, 오염지역으로 지정한다든지 그런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고요.] <br /> <br />정부는 일본이 조만간 지역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좀 더 강화된 감염 대책을 시행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62153541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