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·새보수·전진 뭉친 ’미래통합당’ 출범 <br />지난 2017년 탄핵 과정 분당, 3년 만의 보수 통합 <br />보수 청년 정당 3곳, 미래통합당 합류 선언<br />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진영 정당들이 손을 잡은 미래통합당이 내일 출범합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 구성까지 마친 가운데 이제 공천이 관건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 보수 텃밭인 TK, PK 지역 후보자 면접이 시작되면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·새로운보수당· 미래를향한전진 4.0 등 보수진영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이 드디어 출범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뿔뿔이 흩어졌던 보수 진영이 3년 만에 통합 세력을 꾸린 겁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(지난 13일) : 국민의 여망이자 명령을 실은 대통합 열차가 이제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. 우리는 흩어졌던 자유민주진영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대통합의 큰 문을 열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지도부는 황교안 대표 등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 8명에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, 새로운보수당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,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,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 정권을 심판하고 청년 정치를 뿌리내리겠다는 보수 청년 정당들의 합류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섭 /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장 : 싫은 소리를 기꺼이 도맡겠습니다. 결코 쇄신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. 반드시 청년 정치 생태계를 안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보수 통합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미래통합당은 이번 주 공천 추가 신청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핵심 텃밭인 대구·경북과 부산·경남 지역 공천 면접이 예정돼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 지역은 한국당 신청자들의 경쟁률만 해도 전국 평균의 2배에 육박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미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대규모 컷오프 가능성을 여러 차례 내비친 만큼 현역들의 대거 탈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오 /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(지난달 17일) : 21대 국회에서만은 정말 이제 물갈이, 판 갈이가 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생각하고….] <br /> <br />반면 부산·경남 지역은 한국당 현역 의원 7명이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에서 총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 찾기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의 거취가 관심인데, 홍 전 대표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162210380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