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극에서 턱끈펭귄 7만 쌍이 사라졌다는 보고가 나와 환경단체와 학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은 다음 달 해양 보호구역 지정을 논의하는 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극을 상징하는 펭귄의 한 종류인 턱끈펭귄이 주로 서식하는 엘리펀트 아일랜드, 코끼리 섬입니다. <br /> <br />코끼리 섬이 요즘 환경 단체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지난 11일 남극의 턱끈펭귄 개체 7만 쌍이 줄었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린피스가 지난 1971년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무려 77% 정도 줄어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전과는 달리 최첨단 드론까지 동원해 정확도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연구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브 포레스트 / 생물학자 : 개체 수 감소는 확실히 극적입니다. 이런 상황이 계속될까요? 그게 문제입니다.] <br /> <br />평균 기온이 올랐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지면서 기후변화가 원인이라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지난 6일 남극반도 기온이 18.3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3월 잰 종전 최고기온인 17.5도보다 0.8도 높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안이하게 볼 상황은 아니라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브 포레스트 / 생물학자 : 꼭 낙관적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. 몇십 년 후에도 정도는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. 하지만 50년 뒤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문제는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엔은 오는 3월 열리는 생물 다양성 회의에서 해양 보호구역을 지정하는 조약 체결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62230356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