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돕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꽃 재배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는데요. <br /> <br />농수축산물 사주기와 판매 촉진,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도 가치를 인정받는 장미가 나오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코로나19로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창 장미가 나가야 하는데 주문이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윤승병 / 장미 재배 농민 : 작년 같은 경우는 매출이 한 졸업 시즌에 2천5백만 원에서 2천6백만 원 정도 됐는데, 올해 같은 경우는 천5백 정도….] <br /> <br />졸업과 입학 철의 꽃 수요가 한 해 화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∼40%, "장미가 팔리지 않으면서 버려지는 양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미 시설 하우스 옆에는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폐기된 장미가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도청과 교육청에서 출근하는 공무원들에게 화사한 장미와 백설기가 건네집니다. <br /> <br />화훼 농민을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에서도 우리 농·축산물 소비 촉진 발대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꽃과 마스크를 나눠 주며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지역 14개 회원 조합은 바닥까지 값이 내려간 삼겹살 등 14가지 지역 농산물로만 준비한 '로컬 꾸러미' 사주기 운동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형구 / 농협 광주지역본부장 :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리 쌀과 삼겹살, 과일, 채소류를 한데 묶은 꾸러미 상품을 만들어서 우리 광주지역 농협 천6백 명의 임직원이 구입하는 그런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농수축산물 판매와 소비 촉진 운동은 시름에 젖어 있는 생산자들에게 적지 않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170401452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