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육부, 중국 체류 유학생 1학기 휴학 적극 유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부가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중국 유학생의 1학기 휴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개학을 앞둔 정부의 추가 방역 대책을 팽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유학생 관리를 위해 각 대학의 개강 연기를 권고한 교육부가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우선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 가운데 거주지나 비자 등의 문제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경우 1학기 휴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유학생들의 입국 예정일과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발급도 지연돼서 국내 입국이 어려운 경우 해당 대학이 학생에게 2020년 1학기 휴학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교육부는 이와 함께 중국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 받을 수 있도록 각 대학들을 지원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중국 유학생의 입국 후 관리 방안도 강화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중국 체류 유학생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치며 무증상자만 입국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입국 후 14일 동안은 등교 중지되고, 이 기간 다중이용시설 사용도 자제시킬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는 중국 학생을 향한 혐오는 자제해야 한다며 소통과 이해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외국 유학생들도 우리의 학생이므로 혐오 감정이나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포용을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교육부는 개학을 앞둔 유치원과 초·중·고교에는 사전 특별소독을 실시하고, 만약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의를 통해 휴업을 최소 기간만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