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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지역구 추가 공모…野, 3년 만에 보수통합

2020-02-17 0 Dailymotion

與, 지역구 추가 공모…野, 3년 만에 보수통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을 향해 여야가 빠른 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'나 홀로' 공천 신청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이 총선 후보가 한 명 뿐인 지역에 대해 후보자 추가 공모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지역구 현역의원이나 청와대 출신 인사 등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 64곳을 비롯해 모두 87곳입니다.<br /><br />예비후보 신청 결과 무경선 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, 물갈이 폭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,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 서울 강서갑도 추가 공모지역에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"시스템 공천과 공정한 경선으로 현역 의원의 20% 정도가 교체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경선 없이 후보를 지명하는 전략공천 지역구도 추가로 선정합니다.<br /><br />공격적인 물갈이를 위한 것인데, 그러나 공천 배제의 쓴 잔을 들게 된 현역이나, 묵묵히 표밭을 갈아온 후보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역 의원 중 첫 공천 탈락자가 된 신창현 의원은 "납득하기 어려운 결과"라면서 당 최고위에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대 교수를 고발했다가 취하해 곤혹을 치르고 있는 민주당은 지도부 중 처음으로 남인순 최고위원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남 최고위원은 "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위해 권위주의 정권에 맞섰던 정당으로서 이번 일이 마음 아프다"면서,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범보수 진영은 오늘 오후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 출범식을 갖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, 전진당을 비롯한 범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합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 출범식이 열릴 예정인데요,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 뒤 3년 만에 보수 재건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한국당도 새누리당에서 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지 3년 만에 새 간판으로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며 확대 개편해 모두 12의 최고위원으로 꾸려졌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제주지사, 이준석 새보수당 최고위원 그리고 옛 안철수계 김영환 전 의원과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공관위도 확대 개편하기로 했는데요, 다만 공관위원 추가 구성에 대해선 아직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, 민주평화당의 3당 합당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3당 통합추진위원장들이 '민주통합당'이라는 이름으로 오늘까지 합당하는 데 뜻을 모았지만, 바른미래 손학규 대표가 합당 합의에 대한 추인을 사실상 거부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손 대표는 오전 최고위에서 선거 편의를 위해 지역주의를 선택하면 안 된다면서, 호남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에는 일단 이와 별도로 3당 간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합동 의원총회가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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