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래통합당 공식 출범 직전 자유한국당 소속의 중진 의원인 정갑윤, 유기준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·울산·경남, 이른바 PK 지역에선 벌써 9명째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지만, 정작 대규모 물갈이가 예고된 대구·경북, TK 의원들은 요지부동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에서만 내리 5선을 지내고, 국회부의장까지 역임한 정갑윤 의원이 돌연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은 망해가는 나라를 바로 잡는 중차대한 선거라면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스스로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갑윤 / 미래통합당 의원 : 여러분의 한 표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. 그 과업을 위해 저는 백의종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고, 직전 원내대표 경선까지 출마했던 4선의 유기준 의원도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현재의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로, 당의 요청 등에 의한 수도권 험지 출마에 대해서는 여지를 완전히 닫아두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의원 모두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을 뿐, 가능성은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기준 / 미래통합당 의원 : (미래한국당으로 당적 이동을?) 아직 생각을 해보지 않았지만, 정치가 워낙 변동이 많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지난 주말 서울을 지역구로 둔 김성태 의원과 박인숙 의원에 이어, 텃밭인 부산, 울산, 경남 PK 지역에서만 9명, 그것도 중진들의 불출마 선언으로 미래통합당의 공천 물갈이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대구·경북, TK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현역 컷오프 비율을 높이겠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, 미래통합당 소속 TK 의원 20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단 두 명, 유승민, 정종섭 의원뿐입니다. <br /> <br />한 TK 의원은 연이은 불출마 선언으로 당연히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지 않겠냐면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닻을 올린 미래통합당은 이번 주 TK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출신 외에 새로 합류한 인사들의 공천 신청과 면접도 예정돼 있어서 쇄신을 실현하면서도 반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171858327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