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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재결집 113석 ‘미래통합당’ 출범···유승민은 불참

2020-02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느새 총선이 5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> <br>보수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113석인데요. 두 달 후 의석수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. <br> <br>유승민 의원은 출범식에 불참했습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,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미래 희망을 피우겠다는 대형 현수막이 '미래통합당' 로고로 바뀝니다. <br> <br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분열한지 3년여 만에 보수 세력이 다시 뭉친 겁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] <br>"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해달라고 하는 국민의 강력한 외침이 오늘 미래통합당의 출발을 이끌어냈습니다." <br><br>세 개의 정당이 모여 의석수 113석이 된 미래통합당은 땀방울을 형상화한 핑크색 로고도 공개했습니다.<br> <br>기존 황교안 대표 체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원희룡 제주지사, 이준석 최고위원 등이 합류해 새 지도부를 꾸렸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자유한국당 중심의 공천 과정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통합 논의의 한 축이었던 유승민 의원이 출범식에 불참했고, 유승민계 이준석 최고위원은 첫 최고위에서부터 쓴소리를 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미래통합당 최고위원] <br>"우리의 노력이 진정성 없는 자리싸움이나 공허한 구호에 그칠 경우 국민들은 쇄신이 아니라 때를 미는 세신이라고 우리를 조소할 겁니다." <br> <br>통합당 출범식장 앞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보낸 화환의 명패가 훼손돼 다시 복원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'도로 새누리당'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. <br> <br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돌고 돌아서 결국 도로 새누리당을 선택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" <br> <br>바른미래당 등 다른 정당들도 기득권 지키기 쇼라며 통합을 깎아 내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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