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로나19' 신학기 맞이…세면대·문손잡이 수시소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입학하는 신입생들은 물론, 학년을 올라가는 학생들도 신학기가 되면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과 기대를 가득 가지게 되죠.<br /><br />하지만 올해 개학은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이 앞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이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학기를 앞두고 교육당국이 학교안전 현장점검에 나섭니다.<br /><br />통학과 시설물 안전, 공기정화장치 점검 등 통상적 안전 점검에 더해 올해는 코로나19 대응도 꼼꼼히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차관과 실ㆍ국장 등 교육부 간부들이 직접 초·중·고, 대학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우선 개학을 앞둔 학교들은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, 개학 이후에는 세면대와 문손잡이, 난간 등 접촉이 많은 곳을 수시로 소독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학생ㆍ학부모 대상 위생교육을 강화해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, 휴업이 필요한 경우 그 기간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학생 교직원 중 확진환자 발생하여 학교에 휴업이 필요한 경우 보건당국 및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최소 기간으로 실시하도록 하여 학교에서 신학기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'코로나19' 감염 여파로 하루 최대 647곳이 휴업하기도 했지만, 대부분의 학교는 학사일정을 마치고 봄방학에 들어간 상황.<br /><br />학부모들은 당국의 관리ㆍ감독을 받지 않는 학원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교육당국이 감염병을 이유로 학원에 휴원을 명령할 법적 근거는 없어 일각에서는 학원법 개정도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