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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사회 감염 왜 위험한가?..."한번 뚫리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" / YTN

2020-02-17 3 Dailymotion

중국 등 해외를 다녀오지도 않았고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경험도 없는 데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사회 감염은 한번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봉쇄 전략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방역 대책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역사회 감염은 누구로부터 어떻게 감염되는지 모른 채 환자가 생겨난 경우를 말합니다. <br /> <br />병원 입장에서는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를 의심해야 하는 곤혹스런 상황이 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 입장에서도 어디서 감염될지 몰라 불안해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감염이 위험한 이유는 한번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우주 /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확진 환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. 왜냐하면 사례정의를 넓히면서 해왔지만 사례정의의 바깥에 있는 환자들은 진단이나 확인을 못해서 모를 뿐이지...] <br /> <br />코로나19는 메르스보다 치명률은 낮지만, 전파력은 높아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더 높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금번 코로나바이러스-19의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초기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지역사회 감염자가 많이 늘어나면 정부의 방역 대책도 바뀌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공항 등에서 특별 검역을 통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가려내고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격리해 2차, 3차 감염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역 사회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면 봉쇄 전략에서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가 의심 환자의 선별 진료와 경증 환자 진료에 치중하고 중증 환자는 상급종합병원과 격리 병상에서 치료하는 방식으로 의료기관 간의 역할 분담도 강화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72204327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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