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장가 조금씩 활기…관객 감소 '주춤' <br />인기 배우 공연 마스크 쓰고 관람…일부 매진 <br />'위윌락유' 등 일부 작품 '코로나 19' 직격탄<br /><br /> <br />'코로나 19' 여파로 꽁꽁 얼어붙었던 극장과 공연계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극장은 '기생충' 아카데미상 효과로 다회차 관람이 많아지며 관객이 늘어나고 공연계도 인기 작품에는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러스 공포로 한산했던 극장에 조금씩 관객이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70만 정도에 그쳤던 주말 관객 수가 120만을 넘기면서 관객 감소가 주춤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80개 안팎의 스크린에서 재상영된 '기생충'은 13일 이후 4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밀폐된 공간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비교적 안전하다는 생각에 관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고 극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범 / 롯데시네마 홍보팀 :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도 줄어들고 기생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도 환기되면서 관객이 지난주 대비 이번 주는 43% 증가했습니다.] <br /> <br />공연계도 인기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들은 다시 매진 행렬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하늘 주연의 연극 '환상동화'는 전 회차 매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개막한 뮤지컬 '드라큘라'도 김준수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특정 회차는 모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'레베카'도 해당 시간대는 티켓 판매가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위윌락유' 등 몇몇 작품은 '코로나 19'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공연 관계자 : 아이돌이나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작품은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공연장을 찾는데 몇몇 작품들은 아직도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반적으로 극장은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공연계는 작품과 출연 배우의 티켓 파워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2180024190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