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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초기방역 실패에 국제사회 시선 싸늘 ..."日 코로나19 가속 단계" / YTN

2020-02-17 11 Dailymotion

지난 5일 크루즈선에서 10명 집단 감염 이후 줄곧 늘어 <br />어제(17일) 크루즈서 99명 확진…日 감염자 총 521명 발생 <br />日 크루즈선 초기 방역에 실패…국제사회 싸늘한 시선 받아 <br />日 전문가 "유행 상태 아니지만 지역 감염의 위험성 경고"<br /><br /> <br />일본은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하면 코로나 19 환자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국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향후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일본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일본에서 이제 막 가속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요코하마항 정박 크루즈선의 선내 감염자는 줄곧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99명이 확인돼 일일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최대 감염자 발생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선내 감염자 급증과 관련해 "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지를 서둘러 분석할 필요가 있다"고 밝혀 감염자 급증의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사실상 자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광장관 : 감염경로의 특정이 불가능하고 환자 증가에 직면하는 상황을 상정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객실 격리 지연 등 초기 방역 실패에 따른 국제사회의 싸늘한 시선을 의식한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에서 부랴부랴 전문가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와카야마와 아이치현 등지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12건이나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감염 경로를 완전히 추적할 수 없게 되는 이른바 '유행상태'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지역 감염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미 시게루 / 日 지역건강관리기구 수석 부장 : 우리는 가속기에 막 접어들었다고 봅니다. 지금 단계에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수정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 전문가 회의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앞으로 더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"현재가 일본 내 감염 확산의 가속 단계"라고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24시간 전화 상담 체제를 구축하고,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능력을 2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80402059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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