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"비상경제 시국…엄중하게 대처해야" <br />"대중국 수출 감소, 서비스업 타격, 소비 위축으로 타격" <br />"사스·메르스 때보다 훨씬 큰 충격 우려도" <br />"국무회의 의결하는 1차 예비비 1,040여억 원은 시작일 뿐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클 수 있다면서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례 따지지 말고,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하라면서 파격적인 소비 진작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때문에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도 훨씬 심각하다는 판단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 상황을 비상경제 시국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'비상'이라는 말을 6번이나 썼는데요, <br /> <br />대중국 수출 감소에 관광 등 서비스업 타격, 소비 위축으로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사스나 메르스 때보다도 훨씬 큰 충격이 우려된다는 전망도 언급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는 긴급 방역지원금 등 1,040여억 원의 1차 예비비는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예산의 조기 집행은 마땅히 해야 하는 기본적인 조치입니다.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.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주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구체적인 방안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소비 쿠폰이나 구매금액 환급 같은 방안을 적극 고려하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수준의 지원 방안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중소기업·소상공인 특별금융 지원과 과감한 세금 완화 조치, 소상공인 임대료 경감 조치를 신속히 강구할 것과, <br /> <br />기업 투자 인센티브 확대, 과감한 규제 혁신도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정책은 타이밍이 생명이라면서, 전례를 따지지 말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꺼내 긴급하게 처방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중국에 더해 일본의 상황이 악화가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며, 입국 검역 강화와 사태 종식을 위한 국제 협력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181155534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