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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과도한 정보 통제…우한 연구소 유출설 키웠나

2020-02-18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츌됐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연구소도 당국도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소문이 잠잠해지지 않는 이유, <br> <br>권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소장이 실험실 동물을 빼돌려, 시장에 팔았다." <br><br>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시사하는 듯한 이 글은, 어제 중국 최대 SNS에 올라와 파문이 일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, 연구소가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삭제됐습니다. <br><br>글 쓴 당사자로 지목된 연구원은, 명의를 도용당했다고 했고, 중국 당국은 반정부 세력의 계략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><br>그러나, 이런 반박에도 연구소 유출설이 끊이지 않는 건, 최초 전염 경위를 중국 당국이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. <br> <br>[가오푸 /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장 (지난달 22일)] <br>"화난 수산시장에서 판매하고 접촉한 야생 동물으로부터 (코로나 19가)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." <br> <br>외신들은 2004년 사건에도 주목합니다. <br><br>베이징 국립 연구소에서 사스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2명이 2주 간격으로 각각 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들의 가족, 이웃, 동료 등 9명에게 전파됐고, 890명이 격리됐습니다. <br> <br>[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관계자] <br>“지금 근무 중인 연구원은 분명 없을 테지만 한 이십일 격리된 뒤에도 발견되니까,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해선 안 돼요." <br><br>중국 당국의 과도한 정보 통제가, 검증되지 않은 소문을 증폭시키고 있단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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