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30번째 환자, 지난 6일부터 기침 증상 <br />남편 간호하러 고대 안암병원 이틀 동안 방문 <br />접촉자 20명 자가격리 조치…역학적 연결고리 ’깜깜’<br /><br /> <br />30번 환자가 다닌 이동 동선이 추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병원과 약국, 관광지 등을 다닌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적 연결고리는 이틀째 역학조사에서도 나오지 않아 보건 당국은 증상이 최초 발생하기 이전에 다녔던 경로도 함께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0번 환자에게 기침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 건 지난 6일입니다. <br /> <br />증상 발현 전날부터 사흘 동안, 서울 중구의 회사에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뒤 발열 증상이 시작되면서는 집 근처 개인병원과 약국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, 지하철로 지인들과 인천 용유도와 경인아라뱃길 등 관광지도 다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시간, 서울 동묘앞역 근처의 유명 음식점과 커피숍도 들른 사실이 확인됐고 <br /> <br />이어 남편이 확진된 고대 안암병원도 간호 목적으로 이틀 연속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 확인된 접촉자는 20명. <br /> <br />모두 방역 당국에 의해 자가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요한 건 이틀째 역학조사에서도 남편인 29번 환자처럼 아직 역학적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기 전 동네 병원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병원 내 감염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잠복기까지 포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82150425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