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국 희망한 한국인 6명·일본인 배우자 1명 감염 증상 없어 <br />귀국자 7명, 음압 격리실에서 14일간 격리 <br />인천공항검역소 음압 격리실에 격리…하루 2번 자가 검사<br /><br /> <br />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'에 타고 있던 우리 교민들이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귀국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, 만일에 대비해 귀국자들은 2주간 격리됩니다. <br /> <br />귀국자들이 임시로 머물게 될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귀국자들은 도착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귀국자들은 방금 전인 오전 8시쯤 이곳 인천공항검역소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착과 동시에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나와 귀국자들을 검역소 안으로 이동시켰는데요, <br /> <br />일본에서 온 귀국자들은 이곳에 마련된 음압 격리실에서 14일간 격리돼 생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귀국자들은 오전 6시 3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새벽 0시 20분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있던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'에서 내려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에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 파견된 우리 의료진의 검사 결과 이번 귀국자들에게선 다행히 감염 의심 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무사히 모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크루즈선에선 연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, 3천7백여 명의 탑승자 가운데 지금까지 5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어떻게 생활하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귀국자들은 50개의 음압 격리실이 있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1인 1실 격리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 2번씩 자가 검사를 하며 감염 증상이 있는 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 과정에서는 아직 감염 의심 증상이 없는 것만 확인된 상황이라, 격리 생활 동안 실제로 감염됐는지를 파악하는 판코로나 검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도착한 귀국자들을 위해 첫 끼니로 물과 과일, 샌드위치를 먼저 지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식단을 마련해 2주간의 격리 생활 동안 도시락으로 식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크루즈선에는 귀국을 희망하지 않은 한국인 8명이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, 정부는 배 안에 남아 있는 국민들에 대해서도 필요한 조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YTN 신준명 [shinjm7529@ytn.co.kr]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90901293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