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'코로나 19' 환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46번째 확진자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선 성동구에서 70대 남성이, 수원에선 20번 환자의 딸인 10대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중앙의료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서울 지역 추가 확진 환자,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지역에서 나온 추가 환자는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70대 한국인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이 32번 확진자로 분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고열과 잔기침 증세가 생겨 집 근처에 있는 서울 한양대 병원을 외래로 방문했는데요. <br /> <br />CT로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 선별진료소로 옮겨 바이러스 검사를 하도록 했고 오늘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도 해외 여행력이 없고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네 번째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 뒤 곧바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확진 판정이 된 즉시, 환자가 방문했던 한양대 병원 응급실과 호흡기내과를 폐쇄하고 담당 의료진들을 격리조치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의 부인도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CCTV, 신용카드 내역을 토대로 32번 환자에 대한 동선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11살, 최연소 확진 환자도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1살 어린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오늘 확진 판정을 받고 40번째 환자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확진자 가운데 가장 어립니다. <br /> <br />이 어린이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 논란이 인 15번 환자의 처제 딸입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가 20번 환자로 분류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입원한 뒤 접촉자로서 자가격리되던 중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어린이는 확진 뒤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에 따라 어머니인 20번 환자도 국군수도병원에서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 상태는 안정적이며 발열도 37도가 넘지 않는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YTN 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91336583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