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 사례정의를 여섯 번째 수정해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의사가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의 접촉자를 격리에서 해제할 때 진단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염원을 찾을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의 감시 대상도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 감시 대상을 정하는 사례정의를 여섯 번째 수정해 조사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고 판단할 경우 해외여행 여부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원인 불명의 폐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음압 병실 또는 1인실에 격리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현재 상황에서는 지나치게 두려워하시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격리해제 기준도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접촉자들은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보건 당국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점검받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격리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으로는 의료인, 간병인, 확진자의 동거인, 역학조사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격리 13일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'음성' 판정을 받아야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조치들은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를 통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음압 격리 병상과 치료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91847100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