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북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영천은 그야말로 비상상황입니다. <br /> 확진자 3명이 다녀간 병·의원 8곳을 비롯해 147개 시설이 문을 닫았는데, 확진자가 격리돼 있는 동국대 경주병원 연결합니다. <br /> 박상호 기자! 영천 지역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저는 지금 경북 영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이 격리돼 있는 동국대 경주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확진자 2명은 현재 병원 8층에 있는 음압 병동에 따로 격리된 상태입니다. <br /><br /> 병원 측은 일부 출입구만 열어놓고, 입구에서 발열 여부와 방문자의 신상을 일일이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이 병원에 격리된 39번과 41번, 그리고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인 37번 환자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의 같은 교인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영천지역 병원 여러 곳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<br /> 영남대 영천병원 응급실 등 확진자가 다녀간 병·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