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'에서 내린 한국인 6명과 일본인 1명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오늘 아침 입국했습니다.<br /> 곧바로 인천공항 중앙검역지원센터 음압 격리실로 이동해 14일 간 머물 예정입니다.<br />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캄캄한 새벽, 공군 3호기가 김포공항에 내립니다.<br /><br />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'에 탔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아내 1명이 입국했습니다.<br /><br /> 일반 승객과 분리돼 엄격한 검역을 거친 이들은 곧바로 인천공항 중앙검역지원센터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 이 센터에는 모두 50개의 음압 격리실이 마련돼 있고, 7명은 앞으로 14일 동안 격리됩니다.<br /><br />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외국인은 하선 이후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것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노홍인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<br />- "외국인은 들어오시면 사실 저희가 격리시킬 수 있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