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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재인 입' vs '野 대권주자'...서울 광진을 격전지 부상 / YTN

2020-02-19 4 Dailymotion

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전 대변인과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광진을이 이번 총선에서 또 하나의 격전지로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선을 지낸 서울 광진을. <br /> <br />호남 출신 인구 비율이 높고, 젊은 층도 많아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곳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공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 운영을 함께 했고,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전 대변인은 자신이 자라고, 대선캠프에서 처음 유세를 한 곳도 광진이었다며 이곳에서의 출마를 문재인 대통령이 쓴 책 제목처럼 '운명'이라고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오 전 시장은 이웃인 성동구에 비해 광진의 인구와 상권이 줄어들고 있다며 지역 문제를 풀기 위한 정책 경쟁을 벌이자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'문재인 대통령의 입'과 야당 '차기 대권주자'의 대결이 성사된 광진을은 종로에 이어 4월 총선의 주요 격전지로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동구에서 분구된 이후 1996년 15대 총선부터 단 한 번도 보수 정당이 당선된 적이 없는 곳인 만큼 광진을 선거는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에게 사활을 건 대결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표창원 의원이 불출마하는 경기 용인정에는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탄희 전 판사를 내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두관 의원이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경기 김포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, 경남 양산갑에는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4월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를 중심으로 정당별 공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코로나 사태'가 이어지긴 하지만 여야 주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수록 여론의 시선도 점점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1922261767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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