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 23명, 경북 7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<br />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모두 23명 <br />이틀 동안 경북 영천·청도·경산·상주에서 10명 발생<br /><br /> <br />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이 대구·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환자가 23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환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면서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또 추가 확진 환자가 대거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에서 23명, 경북에서 7명의 추가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만에 대구·경북에서 확진된 사람만 모두 43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환자 증가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31번 환자와 관련된 사람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31번 환자가 다니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이거나 접촉자가 23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교사도 1명씩 있는데요. <br /> <br />수성구에 있는 아트필 미술학원과 동구의 하나림 어린이집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, 해당 시설을 즉시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도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영천시에서 4명이 확진됐고, 청도군 2명, 경산 2명, 상주에 1명 등 확진자는 모두 10명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발현된 이후에도 호텔과 교회, 병원에 다녀간 31번 환자의 동선을 따라 의심 환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는 천 명을 상대로 전화 조사에 나선 결과 90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이들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하고, 최대한 빨리 검체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환자가 크게 늘면서 주요 건물들도 잇따라 폐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YTN 대구지국은 범어동에 있는 삼성화재 건물 12층에 입주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건물 7층에서 확진자가 나와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보건 당국에서 대처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시는 현재 상황을 심각 단계로 보고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단 음압병실이 모자랍니다. <br /> <br />이동용 음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01155022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