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선대위를 이끌 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첫 공식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을 달래기 위한 경제 행보인데, 미래통합당은 정부가 낙관론에 젖어 국민을 속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가 총선 변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격적인 총선 체제의 신호탄을 울리는 자리지만,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해진 만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은 조용히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코로나19 상황인지라 규모를 최대한 줄여서 조용하고 소박한 선대위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예고한 대로 이해찬 대표와 함께 '투톱'으로 나선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출범식 직후 첫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야기를 듣고 업계의 정책 제안을 전달받는 자립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: 특히 코로나19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간이과세 매출액 기준금액을 4천8백만 원에서 6천~7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문제도…] <br /> <br />당정은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 전반의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2월 중 종합 지원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정식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: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, 소비쿠폰 및 구매금액 환급,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 추진, 기업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과 함께….]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텃밭인 대구 방역이 뚫리며 비상 상황에까지 이르자, 정부와 여당의 낙관론에 국민이 속았다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 : 책임지지도 못할 말들을 쏟아 냈습니다. 대통령, 총리, 여당이 일제히 허황된 낙관론을 퍼뜨린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심재철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입국 금지 조치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법을 직접 개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악화일로로 치닫는 코로나19 사태에 집권 여당은 적잖이 당황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4월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[ysn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01912462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