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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사회 감염 현실화...의료 전달체계 개편 필요 / YTN

2020-02-20 8 Dailymotion

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의료 전달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를 중심으로 의심 환자에 대한 선별 진료를 하고 경증 환자와 중증 환자를 나눠 방역과 치료를 효율화하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증폭 검사를 해야 하는 데 방호복을 입은 사람이 검체를 채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동네 의원에서는 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보건소를 중심으로 선별 진료소를 가동 중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무작정 병원 외래 진료를 받거나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확진됐을 때 응급실과 병원을 폐쇄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는 중증 환자와 응급 환자를 포함해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가 많기 때문에 잘못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: 특히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는 대형 의료기관들에 대한 감염으로부터의 차단과 보호가 매우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과 지역 거점 병원, 민간 의료기관을 포함해도 전국의 음압 병상은 755개 병실에 1천27개뿐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처럼 경증 코로나19 환자까지 모두 음압 병실에 치료하다 대유행이 발생하면 환자를 제대로 수용할 수 없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의료계와 함께 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호흡기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에 대한 트랙, 그리고 경증 의심환자는 좀 더 공공병원 중심으로 입원을 한다거나 하는 전반적인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의료전달 체계가 같이 개편이 되면서 실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일반 환자를 구분해 방역과 진료를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의료 전달체계가 개편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01933466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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