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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확진자 대기...음압병실 태부족 / YTN

2020-02-20 1 Dailymotion

대구 경북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격리 병상 부족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음압 병실이 부족해 일부 환자는 집에서 대기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 지역 확진 환자 10여 명이 격리 입원해 있는 대구의료원. <br /> <br />오후 들어 구급차를 통해 확진 환자가 계속해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확진 환자들도 경북대 병원과 영남대 의료원 등에 있는 음압 격리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구에 갖춰진 음압 격리 병실은 50여 개, 경북은 30여 개만 가용 가능한 상황. <br /> <br />기존 환자도 있는 상황에서 불과 사흘 만에 신규 확진 환자가 수십 명 늘어나며 병상 확보가 여의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형 음압실을 만들었지만 환자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태부족, 확진자 여러 명이 병실이 없어 자가격리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채홍호 / 대구시 행정부시장 : 현재 대구시에 있는 모든 음압 병동을 가동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현재는 음압 병동에 입소하기 어렵습니다. 음압 병동에 수용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. 그래서 저희 보건 당국과 이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구시는 급한 대로 의료원 내 병동 한 곳을 전부 비워 병실 80여 개를 확보할 계획. <br /> <br />하지만 환자의 수가 계속 늘어날 경우 모두 음압병실에 격리하는 건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시장 : 환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할 경우 음압병실 격리 입원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중증환자는 음압병실로 경증환자는 1인 1실의 일반병실에 입원시키는 방향으로….] <br /> <br />의료 인력과 장비 부족은 물론 다른 지역 이송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이송용 음압 카트와 의료진 마스크 등 장비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환자를 부산이나 울산, 경남 등 인근 지역으로 이송할 경우 의료 인력 확충은 물론 추가적인 이송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무더기 확진 사태에 따라 대구 경북 지역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폐쇄하고 보건소 전체가 일반 진료를 중단한 상황. <br /> <br />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의료 공백에 따른 혼란이 번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01956425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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