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새 53명 추가 확진…국내 확진자 모두 104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3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모두 104명으로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전해드린 대로, 이 중에는 사후 '확진 판정'을 받은 사람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51명은 대구·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루 새 무더기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3명으로, 이 가운데 51명이 대구와 경북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28명은 신천지 대구교회, 15명은 청도대남병원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10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새 급증한 대구·경북 지역 확진자만 70명으로, 국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43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동일 장소, 동일 시간대에 예배를 보신 분 1,001명 명단을 저희가 신천지교회로부터 제공을 받아서 그분들에 대해서는 일단 자가격리조치와 유증상 여부에 대한 전화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대구·경북뿐만 아닙니다.<br /><br />서울 성동구와 종로구에서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도 본격화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가 1,860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4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