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확진 104명…한 달 만에 100명 넘어 <br />코로나19 감염 첫 사망…청도 대남병원 입원 환자 <br />31번 환자 청도 방문…신천지·청도 공통 감염원 추정 <br />산소치료 받는 환자 4명…퇴원한 환자 16명<br />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게 지난달 20일입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만에 환자 수가 100명을 넘었고 첫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확인된 환자만 53명입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3명 추가 확인돼 모두 104명으로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, 첫 환자가 나온 지 한 달 만에 100명을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도 처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로 고열과 폐렴 증세가 나타난 뒤 숨졌는데, 사망 원인이 코로나19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70명은 대구 경북 환자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43명은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에 갔던 사람들, 15명은 사망자와 같은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들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31번 환자가 이달 초,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도 확인했는데, 대남병원과 신천지 교회에서 공통으로 연관된 감염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두 발생 사례와 공통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도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 검사를 포함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(진행하고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2명이 더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75살 한국인 남성, 56번 환자는 지난달 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경로 식당에서 29번 환자와 같이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일부터 감기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CT 검사에서 폐렴 소견이 나온 이후 확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1월 말경 종로 노인복지종합관에서 공동으로 폭로된 것이 아닌지 가능성을 놓고 그 당시에 접촉했던 분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격리 입원한 확진자 가운데 산소 치료를 받는 사람은 1명에서 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호흡기를 쓰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 환자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퇴원한 환자는 모두 16명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02212190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