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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와중에도 모임?…신천지 일부 신도들 ‘심야 출입’

2020-02-20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31번 환자를 비롯해서 대구 경북 지역에서 나온 확진자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신천지 측은 전국 교회의 예배와 신도 모임 자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문제가 터진 신천지 대구 교회 일부 신도들이 밤늦게까지 모여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신천지 대구교회 뒷편에 있는 3층 짜리 건물. <br> <br>늦은 밤인데도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. <br> <br>신도들이 모여 성경과 외국어 교육을 하는 사무실입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사무실에서 교육하는 거 봤거든요. 외국 사람들도 있고." <br> <br>자정이 가까워지자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이 나옵니다. <br> <br>일부는 큼지막한 쓰레기 봉투를 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취재진이 접근하자 부쩍 경계하며 말을 아낍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(안에 몇 분 정도 계신 건가요?) <br>"질문하지 마시라고요." <br> <br>밤사이 사무실에서 나온 사람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6명. <br><br>"신천지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에 신도 모임을 전면 금지했지만,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으면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." <br> <br>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사무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남긴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거짓 대응 매뉴얼을 놓고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31번 환자가 나온 뒤 신도들에게 거짓 답변을 부추기는 내용인데, 교회 측은 본부 방침과 맞지 않다며 이 정보를 흘린 교인을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 <br>liv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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