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, 스포츠 뉴스입니다.<br><br>요새 가장 뜨거운 인물이죠. <br><br>피겨 스타 유영이 동계체전에서도 트리플악셀 점프를 가볍게 성공했습니다.<br><br>김연아를 바라보며 얼음판을 지킨 유영은 이제 후배들이 바라보는 존재가 됐습니다.<br>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3회전 연속 점프 실수. <br><br>야무지게 연기를 마쳤지만 3등의 성적표를 받아든 12살의 유영. <br><br>당시 '제 2의 김연아 트리오'로 주목 받은 한 살 언니, 임은수 김예림에 뒤쳐지고 만 겁니다. <br><br>[유영 / 피겨 선수(2016년 동계체전)]<br>"앞으로도 언니들처럼 스피드도 많이 내고 점프도 많이 높게 뛰고… 계속 계속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어요."<br><br>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듯. 유영의 시간은 승승장구였습니다. <br><br>4년이 흐른 오늘 동계체전에선 후배들 앞에서 '멋진 언니'의 모습을 마음껏 뽐냈습니다. <br><br>이번 대회에선 내려놓겠다던 트리플 악셀을 완벽히 선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유영]<br>"사실 악셀을, 더블 악셀을 하려고 했는데 웜업 때 컨디션이 좋아서 한번 시험삼아 경험 삼아 뛰어봤는데 잘 뛰어서 놀랐고…"<br><br>후배들에겐 우상입니다.<br><br>[윤아선 / 장현초 6학년]<br>"같은 피겨 선수로서 정말 멋진 것 같고 존경해요."<br><br>[정수현 / 의정부호동초 6학년]<br>"점프력도 좋긴 하지만 스케이팅이랑 표현력이 멋있는 것 같습니다."<br><br>한국 피겨의 간판으로 우뚝 선 유영. <br><br>세계 무대에서 얻게 될 그의 다음 별명이 기대됩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<br><br>eubini@edonga.com<br>영상취재 : 이호영<br>영상편집 : 천종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