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자배구 간판스타 흥국생명 이재영이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부상을 털고 오늘 복귀전에 나섰는데요… 그 실력 그대로였을까요? <br> <br>김민곤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기 전 훈련에서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스파이크를 내리꽂는 이재영. <br> <br>다시 돌아온 코트에 어색함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그녀가 다시 돌아왔다, 이재영! (환호)" <br> <br>누구보다 기다린 건 팬들입니다. <br> <br>[홍은정 / 배구 팬] <br>"이재영 선수 오랜만에 복귀했는데, 재활 잘하셔서 경기 잘했으면 좋겠습니다. 화이팅!" <br> <br>지난달, 도쿄행 올림픽 티켓을 따낸 대표팀의 주역이었지만 무릎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코트를 떠났던 이재영. <br> <br>그 여파로 소속팀은 7연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터키로 떠난 김연경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[김연경 / 여자 배구대표팀] <br>"워낙 잘하는 선수니까,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그야말로 손꼽아 기다린 복귀전이었습니다. <br> <br>이재영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. <br> <br>[김민곤 / 기자] <br>"이재영이 가세하면서 흥국생명의 공격엔 힘이 붙었습니다. 리그 막판 상위권 경쟁의 새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." <br> <br>imgon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찬기 <br>영상편집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