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환자가 52명이나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모두 156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구 지역에 몰려있던 환자가 이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가 또 대폭 늘어났군요. 역시 대구 경북에 몰려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확진자가 모두 1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보다 무려 52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된 52명 가운데 역시 대부분이 대구 지역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38명이 대구 지역 환자이고 이 사람들 대부분, 그러니까 33명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입니다. <br /> <br />5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에서는 3명이 나왔는데 역시 2명이 신천지교회 관련자, 1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는 대구 경북 지역에 대부분 몰려있었는데 오늘부터는 양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경북에 몰려있긴 하지만,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도 두 명이 처음 나왔고, 충북과 광주에서도 각각 1명씩 환자가 나왔는데 역시 신천지 교회 관련자입니다. <br /> <br />그 외 서울에서 3명, 충남과 경기, 전북, 제주에서도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들은 감염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이 환자들의 거주지나 정확한 동선은 나온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각 지자체에서 발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드리면 먼저 김포시장은 오늘 김포시 거주 시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죠. <br /> <br />부부인 확진자 두명은 지난 15일 31번 환자가 들렀던 대구지역의 호텔 캠벨 웨딩홀에 열린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구와 은평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군인 신분의 확진자들은 제주와 충북, 충남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전북 전주에서도 대구를 여행했던 28살 남성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은 11시 30분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이 추가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11058576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